'2021 올해의 출판인' 본상에 주연선 은행나무출판 대표
한국출판인회의는 '2021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로 주연선 은행나무출판사 대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주 대표는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과 서울북인스티튜트 원장, 도서출판 다나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은행나무출판은 문학 작품을 비롯해 역사·철학·과학 등 인문 교양 도서 1천여 종을 출간했다.

공로상은 박영률 커뮤니케이션북스 대표, 특별상은 김승수 전주시장, 젊은 출판인상은 조성웅 유유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편집부문상은 인영아 뜨인돌 편집이사가, 마케팅부문상은 권혁준 마음산책 이사가, 디자인부문상은 김형진 워크룸프레스 대표가 받았다.

'올해의 출판인'은 출판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책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확장하는 데 노력하고자 한국출판인회의에서 2001년 제정했다.

이와 함께 책의 내용뿐 아니라 편집과 교정, 교열이 뛰어난 도서를 선정하는 '제9회 우수편집도서상'에는 '사이보그가 되다'(이진 책임편집·사계절출판사)와 '한서 열전'(신새벽 책임편집·민음사)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출판인 시상식은 12월 8일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서울 연회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