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전성시대, 이제 막 시작됐다?…미리보는 '유튜브 트렌드 2022'

그야말로 유튜브 전성시대다. 어린아이들은 말과 글을 배우기 전부터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 나선다. 청소년의 미래 희망직업 1순위는 '유튜버'가 된 지 오래다. 개인 유튜버의 영향력과 수익이 거대 조직을 갖춘 지상파 방송국에 맞설 수준이 되는 예도 있다.

이처럼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든 유튜브 트렌드는 앞으로 어떤 형태로 진행될까.

관련 해답을 모색하는 신간이 최근 나왔다. '유튜브 트렌드 2022'(김경달·씨로켓리처치랩 지음, 이은북)은 새해(2022년)의 유튜브와 미디어 트렌드를 미리 짚어본 책이다.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인 저자는 2022년이 코로나19의 그늘을 걷어내고 본격적인 회복의 재시동을 거는 시기가 될 것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단순히 코로나 이전 시대의 기계적인 복귀로만 바라볼 수는 없다. 원격 근무가 보편화하고 거대도시가 쇠퇴하는 등 새로운 변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대신 기존 거대도시 인프라가 담당했던 역할을 유튜브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이 채워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유튜브 경제도 복잡다단하게 세분화해 나갈 것이란 설명이다. 유튜브로 돈을 벌 기회가 늘어나고 구조도 다양해진다. 구독자가 유료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슈퍼챗으로 기부하듯 후원도 한다. 유튜버가 직접 굿즈를 기획·제작해 판매하는 예도 늘고 있다. 유튜브가 창작자 경제를 본격적으로 꽃피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구체적으로 올해의 유튜브 관련 이슈와 내년을 주도할 7대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한다. 가속화된 삶, 모두의 방송국, 꽃피는 커머스, 체험의 공유세계 등 눈길을 끄는 내용이 적지 않다.

디지털미디어 전문가들인 씨로켓리서치랩이 뽑은 2022년에 주목해야 할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 77개도 소개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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