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세종문화회관 '잘츠 콘서트'
소설가 최진영-싱어송라이터 강아솔 '소소살롱'

▲ 퍼커셔니스트 박혜지 리사이틀 = 퍼커셔니스트 박혜지가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공연소식] 퍼커셔니스트 박혜지 리사이틀
박혜지는 2019년 제네바 국제콩쿠르 타악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고, 콩쿠르 역사상 처음으로 6개의 특별상을 휩쓸어 주목받았다.

지난 4월에는 오스모 벤스케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페테르 외트비시의 '스피킹 드럼'을 국내 초연해 호평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치스 '다산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5번', 메이 '사일런스 머스트 비', 제나키스 '리본즈 B', 해밀턴 '인터존스', 알바레스 '테마즈칼', 미노루 '마림바 스피리츄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 국립정동극장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 국립정동극장이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해설이 있는 문화 프로그램 '정동 팔레트'의 일환으로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를 선보인다.

[공연소식] 퍼커셔니스트 박혜지 리사이틀
양준모의 해설과 함께 소프라노 오신영·김유미, 테너 이상규, 바리톤 전병권, 피아니스트 정호정이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등 13곡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원.

▲ 세종문화회관 '잘츠 콘서트' = 세종문화회관이 20일 오후 3시 체임버홀에서 '소액 정기 기부자 잘츠(sAlz)를 위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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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는 세종문화회관의 소액 정기 기부자 커뮤니티로, 월 1만원·3만원·5만원 등을 기부하면 회원이 될 수 있다.

기부금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의 창작 활성화, 세종문화회관의 공간 업그레이드, 소외계층 문화예술 경험 제공 등을 위해 사용된다.

벽산엔지니어링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바리톤 이응광과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자크 현악사중주 12번 '아메리카'와 슈베르트, 슈만, 슈트라우스 등 독일 가곡을 들려준다.

잘츠 회원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 소설가 최진영-싱어송라이터 강아솔 '소소살롱' = 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음악당 인춘아트홀에서 소설가 최진영, 싱어송라이터 강아솔과 함께하는 대담 프로그램 '소소살롱'을 진행한다.

[공연소식] 퍼커셔니스트 박혜지 리사이틀
최진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 전문 팟캐스트 '문장의 소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아솔은 이 팟캐스트 로고송을 제작했다.

이번 행사에서 둘은 '나, 너, 우리 사이의 섬'을 주제로 사람들의 관계와 거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