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도시 밀양' 명성 굳힌다…7일 온·오프라인 국제 콘퍼런스
경남 밀양시가 7일 하루 '2021 밀양 국제 요가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인도에서 시작한 수행법인 요가는 밀양시 특화산업이다.

밀양시는 우리나라 지자체 중 처음으로 2017년부터 국제 요가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인도 정부,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요가를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키우기 시작했다.

인도를 포함한 5개국 요가 전문가 16명은 오전 10시부터 밀양요가 콘퍼런스 사이트에서 다양한 요가 이론과 실기를 소개한다.

WHO 소속 전문가는 'WHO는 세계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왜 요가를 선택했는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요가도시 밀양' 명성 굳힌다…7일 온·오프라인 국제 콘퍼런스
연예인 박경림·김현정 씨는 요가 콘서트를 한다.

전문 요가인, 동호인, 일반시민이 화상캠으로 참여해 요가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밀양시는 시민이 요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립박물관 야외공연장을 찾으면 가족, 직장인반 등으로 나눠 요가체험을 할 수 있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는 인도 전통차 시음행사 등 인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 행사는 요가매트 소독,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전 세계 요가인들이 더욱 결속하고, 밀양시가 요가, 웰니스 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요가도시 밀양' 명성 굳힌다…7일 온·오프라인 국제 콘퍼런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