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속 가을 산책 [사진=연합뉴스]
단풍 속 가을 산책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낮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전남 남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미만, 전남 남해안 0.1㎜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12.1도, 수원 7.1도, 춘천 4.3도, 강릉 11.4도, 청주 9.7도, 대전 8.4도, 전주 9.7도, 광주 12.1도, 제주 17.8도, 대구 7.5도, 부산 14.1도, 울산 11.9도, 창원 11.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아침은 최저기온 4~14도로 쌀쌀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올라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진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전 10시까지는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5~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