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국에 구름 많고 경기 북·서부 등에 비
31일 중부 흐리고 남부 맑아…수도권에 비
10월 마지막 주말 흐리고 비내려 '우중충'
10월 마지막 주말은 흐리고 비도 내려 우중충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0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서서히 흐려지겠다.

경기 북·서부지역과 충남 북부 서해안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강수량 5㎜ 미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30일 밤부터 31일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5도 안팎이겠으나 경기 동부지역과 강원 내륙·산간지역, 충북, 경북 북부지역, 전북 동부지역, 경남 서부 내륙지역은 아침기온이 5도를 밑돌겠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19도, 인천 12와 17도, 대전 9도와 19도, 광주 10도와 19도, 대구 8도와 18도, 울산 11도와 18도, 부산 13도와 20도다.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29일(최저 1.9~16.4도·최고 16.9~22.3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요일인 31일에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맑겠다.

이날 경기 북부지역에는 오후부터, 수도권 다른 지역과 강원 영서 중·북부지역에는 저녁과 밤 사이 비가 내리겠다.

31일 아침기온과 낮기온은 각각 5~13도와 18~23도로 전망됐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0도와 19도, 인천 12와 18도, 대전 8도와 20도, 광주 10도와 21도, 대구 8도와 21도, 울산 10도와 21도, 부산 13도와 22도다.

이날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아침기온이 5도 아래겠다.

30일과 31일 서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엔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면서 백사장으로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