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김초엽이 낸 소설집 '방금 떠나온 세계'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방금 떠나온 세계'는 교보문고가 29일 발표한 10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7위로 데뷔했다.

전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출간 후 2년 만에 나온 소설집이다.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인지 공간'과 문학 교수들이 뽑은 '2021 올해의 문제소설'에 포함된 '오래된 협약' 등 7편이 수록됐다.

사회 모순에 맞서는 인물들의 서사가 눈길을 끈다.

이 소설집은 20대 여성들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구매 고객의 37.3%가 20대 여성이었다.

이어 30대 여성(20.6%), 40대 여성(11%) 순이었다.

여성 구매 비율이 76.1%로, 남성(23.9%)보다 52.2%포인트 높았다.

상위 1~4위는 지난주와 순위가 같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가 3주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주언규의 에세이 '인생은 실전이다',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에세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이미예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그 뒤를 이었다.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5위를, 이미예의 '달러구트 백화점. 1'은 한 계단 떨어진 6위를 차지했다.

매트 헤이그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김호연 소설 '불편한 편의점', 김도윤 자기계발서 '럭키'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듄'이 동명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21위로 진입했고,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개정판은 46위를 차지했다.

◇ 교보문고 10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22(김난도·미래의 창)
2. 인생은 실전이다(주언규·상상스퀘어)
3.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어크로스)
4.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이미예·팩토리나인)
5.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치조 미사키·모모)
6.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7.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한겨레출판사)
8.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인플루엔셜)
9.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10. 럭키(김도윤·북로망스)
[베스트셀러] 김초엽 소설집 '방금 떠나온 세계' 7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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