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기독교 역할은'…30일 기독교학회 50차 학술대회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교회와 신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 최대 개신교계 학회인 한국기독교학회는 30일 '뉴노멀 시대, 빛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50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는 1970년 첫 대회를 연 뒤로 50번째를 맞는 '희년(禧年)'의 학술대회다.

이 자리에는 해외 종교·신학 분야 전문가들을 온라인으로 초빙해 뉴노멀 이후의 삶과 종교의 역할에 관해 의견을 듣는다.

마이클 틸리(독일 튀빙엔대학 신약학), 죠수아 버만(이스라엘 바일란대 구약학), 펭강 양(미국 퍼듀대 종교사회학), 엘리자베스 실라자르-산자나(칠레 복음주의대 조직신학), 케빈 정(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 기독교윤리) 등이 발제에 나선다.

기독교학회에 가입된 14개 학회별 발표회도 있을 예정이다.

'뉴노멀 시대, 기독교 역할은'…30일 기독교학회 50차 학술대회

대회에서 발표되는 국내 학자들의 주요 논문으로는 '질병에 관한 성서적 관점'(한국신약학회 조재천), '성찬 신학의 재구성'(한국조직신학회 최태관), '공공신학'(한국기독교윤리학회 성석환), '온라인 예배'(한국교회음악학회) 등이다.

한국기독교학회장 왕대일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 앞에서 교회와 기독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국내외 신학자들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뉴노멀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기독교의 공적 사명과 책임도 함께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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