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세계태권도 문화 엑스포가 22일부터 나흘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개·폐회식을 생략하고 시범 경연은 국내 선수들만 참여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품새대회는 참가자가 촬영한 영상을 심사위원들이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심사하는 방식으로 한다.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22일 무주서 개최…온·오프라인 병행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엑스포는 전 세계 태권도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북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무주군과 태권도진흥재단, 대회 조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엑스포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