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 인물사 강좌-서귀포시편' 개최

제주학연구센터는 서귀포문화원과 함께 '제주학 인물사 강좌-서귀포시편: 20세기 제주를 빛낸 여성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세기 제주를 빛낸 여성들을 만나다"
이 강좌는 혼란스러웠던 20세기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왔던 제주 여성들의 삶과 업적, 강인함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각 강좌의 주제와 강사는 다음과 같다.

'3·1운동 속에 빛났던 최정숙'(박재형 동화작가·제주특별자치도문인협회 회장), '제주 해녀항일운동의 주역, 부춘화·김옥련·부덕량'(박찬식 제주와미래연구원 제주역사연구소장), '일본에서의 제주 여성 항일운동'(김창후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 '미완의 불꽃, 강평국'(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 '미래를 걸었던 거인 운주당 할망, 고수선'(문소연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콘텐츠연구실장) 등이다.

이 강좌는 2021년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5시(총 5회) 서귀포문화원 3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수강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온라인(http://naver.me/FeOfGYx8)에서 가능하며, 수강 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4-726-0973)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센터장은 "이번 제주학 인물사 강좌를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 연구 성과를 제주도민 전체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