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자동차 이동 관람, 11월부터 접종 완료자 도보 관람 허용
마산 앞바다서 펼쳐지는 가을국화 향연…27일부터 막 오른다

이른바 '위드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손꼽히는 가을축제인 '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산해양신도시, 돝섬, 원도심 일원에서 '마산국화! 과거·현재·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7일부터 31일까지는 시민들이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관람하도록 한다.

11월부터는 예약 없이 도보 관람을 허용하지만, 반드시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COOV·쿠브), 종이 증명서 등으로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증명해야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희망'을 비롯한 14개 테마, 6천700점의 국화 작품과 초화류 11만여점을 선보인다.

103만 창원시민을 상징하는 시민 103명의 미술작품도 전시한다.

이밖에 마산국화축제 추억사진전, 지역가수 콘서트 및 시민화합 가요제, 스탬프 투어, 국화캐릭터 꽃다발 만들기, 입장객 보물찾기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지역축제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이번 축제에서 '자동차 이동 관람+도보 관람' 형식을 도입한 건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방문자 모두가 안전하게 아름다운 창원의 가을을 선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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