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옛 영운정수장 일부 아동문화공간 변신

청주시 상당구 옛 영운정수장 부지 일부가 아동 친수(親水)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와 시비 등 72억원을 들여 옛 영운정수장 여과동과 침전지 부지(총 2천여㎡)를 아동 친수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정수장 관련 영상관, 수생식물 관찰관, 물 관련 체험관, 북카페,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같은 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 정수장 나머지 부지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7레인(길이 25m)의 수영장, 생존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옛 영운정수장은 일제 강점기인 1939년 건립됐다.

1998년 시설을 확충해 하루 3만400t의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해왔다가 2016년 상당구 지북동에 통합 정수장이 조성되면서 용도 폐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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