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운정지구에 수요 응답형 버스(Demand Responsive Transport·이하 DRT)와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운송사업자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 운정지구 DRT·마을버스 운송사업자 모집
시는 올해 7월 경기도에서 공모한 '경기도형 DRT 시범사업'에 운정신도시를 제안, 대상지로 뽑혔다.

또 시는 DRT 시범사업 외에도 마을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한정면허를 발급할 계획이다.

DRT 시범사업은 이르면 올해 12월 운송 개시하고 마을버스 노선은 내년 1월 개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내용과 제안서 작성요령 등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3지구는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대중교통 불편 사항을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DRT와 마을버스 노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