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키르코스 연극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
아동학대 다룬 연극 '눈 감고 돌아서면 그만'

▲ 극발전소301의 SF음악극 '로봇걸' 내달 무대에 = 극발전소301의 음악극 '로봇걸'이 내달 13∼24일 대학로 씨어터 쿰 무대에 오른다.

[공연소식] 극발전소301의 SF음악극 '로봇걸' 내달 무대에

음악극 '로봇걸'은 지난 2016년 제1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연극 '로봇걸'에 음악 넘버(노래)를 추가해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식물인간이 된 배우 유미리의 뇌에 인공두뇌 칩을 이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런웨이 형 무대에 배우 16명이 올라 리프라이즈(이전 멜로디를 변주하거나 반복해 만든 노래) 넘버를 포함해 총 17곡을 선보인다.

중견 배우 도창선을 비롯해 류진현·이성순·박수연·최은경 등이 출연한다.

연극 '아인슈타인의 별', '신데렐라'를 선보인 연출가 정범철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정 연출은 "끊임없이 발달하는 문명 속에서 불변의 가치인 '사랑'이 '로봇'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초월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 극단 키르코스 연극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 = 극단 키르코스의 연극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공연소식] 극발전소301의 SF음악극 '로봇걸' 내달 무대에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을 바탕으로 다수 시민이 감시하는 사회인 '스몰 브라더'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극은 오이디푸스가 대중의 여론으로 왕위에 오르고, 또 폭로로 인해 파멸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관객은 극 중 테베 시민이 되어 각종 사건을 바라보고 채팅방을 통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이야기에 참여한다.

최호영이 각색 및 연출을 맡고, 배우 조보우·안현정·김태윤·김준광 등이 출연한다.

▲ 아동학대 다룬 연극 '눈 감고 돌아서면 그만' = 극단 예술공동체 단디가 신작 연극 '눈 감고 돌아서면 그만'을 선보인다.

[공연소식] 극발전소301의 SF음악극 '로봇걸' 내달 무대에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이웃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보호받고 사랑받아야 할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질문한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예술공동체 단디의 박근화 대표는 "아동학대 문제는 가정사라는 인식, 가부장적 가치관, 잘못된 양육방식, 친권, 경제적 고립, 사회적 관계 단절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어 우리 모두의 머리와 마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작은극장 돌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시온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