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감독 김보람·고선웅 등 10명, 서울시 문화상

서울시는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예술감독 김보람과 고선웅, 국악인 이희문 등 10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와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에서 총 119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은 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와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결과다.

무용 부문 수상자인 김보람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은 국악 밴드 이날치와 함께한 '범 내려온다'와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 작품 등으로 한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극 부문에서는 국립극장과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제작하고 뮤지컬 '광화문연가'등 장르를 넘나들며 많은 작품을 선보인 고선웅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이 수상했다.

실험적인 국악을 선보인 이희문 이희문컴퍼니 대표와 홍대 거리의 대표적인 인디음악 공연장인 롤링홀 김천성 대표, 시·청각장애인 등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에 앞장선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 노숙인을 위한 국내 최초 인문학 과정인 '성 프란시스 대학 인문학 과정'도 상을 받는다.

아울러 김시덕 문헌학자, 이관훈 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 대표, 박창수 더 하우스 콘서트 대표, 김각한 한국전통각자보존회 이사장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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