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연극 '행복' 내달 개막
예술의전당, 사운드디자이너 목소 '소소살롱'

▲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2년 만에 귀환 =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이 내달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대학로 브릭스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공연 소식]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2년 만에 귀환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8년 초연과 2019년 재연 당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화제가 됐다.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라는 설정은 원작과 같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닌 각기 다른 집안의 줄리엣과 줄리엣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작품은 원작의 정서와 셰익스피어의 문학성을 유지하면서 성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고 깊이 있게 다룬다.

이기쁨이 연출을 맡았고, 줄리엣 몬테규 역에 한송희, 줄리엣 캐플렛 역에 김희연, 티볼트 역에 김연우가 캐스팅됐다.

네릿서 역은 이주희, 캐플렛 역은 이안나, 로미오 역은 허영손, 승려 역은 정지혜가 연기한다.

▲ 힐링 연극 '행복' 내달 개막 = 힐링 연극 '행복'이 내달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대학로 파랑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공연 소식]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2년 만에 귀환
작품은 치매를 앓으면서도 전설의 파이터를 꿈꾸는 남편과 웃거나 울면 기도가 막혀 죽게 되는 병에 걸린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끝자락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는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며,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의미를 전달한다.

정세혁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단율·차형은·정승현·장우정·임은지·김동우가 출연한다.

▲ 예술의전당, 사운드디자이너 목소 '소소살롱' = 에술의전당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음악당 인춘아트홀에서 사운드디자이너 목소와 함께하는 대담 프로그램 '소소살롱'을 개최한다.

[공연 소식]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2년 만에 귀환
지난해 35편의 연극 제작에 참여한 목소는 미디어아트, 영상 등의 작업도 진행하는 예술가다.

이번 행사에서 목소는 사운드디자이너에 대해 소개하고, 작업 과정에서의 특징, 공연에서 소리의 의미와 역할에 관해 이야기한다.

작품에 삽입됐던 소리와 영상 등을 시연하고, 영감을 얻은 작가와 시인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참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