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출연 연극 '리어왕'에 소유진·이연희 캐스팅
연극 '리어왕' 전체 캐스팅 라인업이 7일 공개됐다.

연극 '리어왕'은 내달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대학교 극예술동문 중심으로 창단한 극단 관악극회가 10주년 및 올해 데뷔 65주년을 맞은 배우 이순재를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숭고하고, 압도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오만함과 분노에 눈이 가려져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초래하는 갈등과 혼란을 그린다.

절대권력자에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미치광이 노인이라는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리어왕 역은 배우 이순재가 혼자 맡아 23회 공연에 모두 출연한다.

리어왕의 첫째 딸 고너릴은 소유진·지주연, 둘째 딸 리건은 오정연·서송희, 셋째 딸 코딜리아는 이연희가 연기한다.

특히 이 작품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하는 이연희는 바보 광대 역할까지 해내는 코딜리아에 도전한다.

글로스터 백작 역은 최종률, 그의 적자 에드거 역은 권해성·박재민, 서자인 에드먼드 역은 박영주가 맡는다.

리어의 충신인 켄트 백작은 박용수, 고너릴의 집사인 오스왈드 역은 김인수·임대일이 연기한다.

또 고너릴의 남편인 올바니 공작 역에는 유태웅, 리건의 남편인 콘월 공작 역에는 염인섭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이석우·최기창·김승주·이현석·황현주·김보람·이솔우·한상길·하웅환·백경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오전 11시에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되며, 9일 오전 11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