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했어요' 드레스 리허설 영상 공개

▲ 연극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 재연 = 연극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이 1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재연한다.

[공연소식] 연극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 재연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1898∼1956)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 때 팬데믹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통찰을 담은 극이란 평가를 받았다.

연극은 좀비 바이러스가 발병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등장인물들은 반복되는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고, 이런 상황에서 집단은 어떻게 행동하고, 어디에 동의해야 하는지 묻는다.

제작사인 문화발전소 깃듦 노심동 대표는 "브레히트의 작품을 동시대에 맞게 좀비물로 재창작했다.

전체를 위한 '사회적 동의'는 '희생된 소수'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관람료 3만 원.

▲ 뮤지컬 '사랑했어요' 드레스 리허설 영상 공개 = 뮤지컬 '사랑했어요'의 드레스 리허설 하이라이트 영상이 2일 오후 6시 네이버TV 채널에서 공개된다.

[공연소식] 연극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 재연
'사랑했어요'는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고(故) 김현식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엮어낸 뮤지컬로, 이번 영상에서는 공연 의상과 분장을 갖추고 진행하는 마지막 총연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장혁, 정세훈, 성기윤, 홍경인 등 모든 출연 배우들이 등장해 화려한 LED 영상과 다채로운 세트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며 '봄, 여름, 가을, 겨울', '내 사랑 내 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 사랑 사랑' 등 명곡을 들려준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내달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