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14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서 개최…온라인 공개
창의적 시각서 전통음악에 접근하기…'수림뉴웨이브 2021'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은 오는 10월 12~14일 서울 동대문구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수림뉴웨이브 2021'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전통음악 중심의 창작 콘텐츠를 발표하는 자리로,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전통음악 기반 아티스트 발굴 및 지원에 중점을 둔다.

올해 주제는 '눈'이다.

수림문화재단은 "판소리에서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대목을 뜻하는 '눈대목'에서 따온 것으로 핵심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수림뉴웨이브 2021이 주목한 아티스트는 강지은(해금), 김보람(민요·정가), 방지원(타악), 송지윤(대금), 윤은화(앙금) 등 5명이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각자의 창의적인 시선을 담은 창작 콘텐츠를 선보인다.

수림문화재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단을 구성했고, 추진위원단으로부터 50여 팀의 아티스트를 추천받아 이번 행사의 방향성과 맞는 5명을 최종 선발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흘간 사전 공연 영상을 녹화해 10월 중 공개하는 방식이다.

수림문화재단은 '수림뉴웨이브 2021' 공식 음반 제작 및 발매를 통해 일반인들이 전통음악을 감상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www.soorimcf.or.kr)와 수림 뉴웨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의적 시각서 전통음악에 접근하기…'수림뉴웨이브 202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