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의 화원' 정선 함백산에 산림 휴양시설 조성
하늘 아래 첫 꽃밭인 강원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 일대에 산림 휴양시설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정암사와 10만㎡ 규모의 부지 사용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했다.

산림 휴양시설 준공 목표는 2023년 12월이다.

함백산은 봄부터 가을까지 300여 종의 야생화가 피고 지는 천상의 화원, 천년고찰 정암사 등으로 유명하다.

'산상의 화원' 정선 함백산에 산림 휴양시설 조성
산림 휴양시설은 만항재·정암사는 물론 현재 조성을 추진 중인 고원 야생화 식물원, 광차체험코스, 운탄고도길, 정암사 숲속 야영장, 야생화 마을 추리극장 등과 연계해 폐광지인 고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4일 "국보 수마노탑을 보유한 정암사의 평온함과 별·바람·꽃이 어우러진 천상의 화원 일대에 다양한 체류·체험형 관광상품을 조성해 폐광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