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고전 재해석한 연극 '햄릿의 비극'
서울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 '위로와 희망의 노래'

▲ 연극 '분장실' 남자 버전에 박민성·정원영 등 출연 = 일본 극작가 시미즈 쿠니오의 대표작 '분장실'의 남자 버전 캐스팅이 13일 공개됐다.

[공연소식] 연극 '분장실' 남자 버전에 박민성·정원영 등 출연
'분장실'은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가 공연 중인 극장의 분장실을 배경으로, 배역과 무대에 모든 열정을 바치는 배우 4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7일부터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여자 배우 버전 공연이 진행 중이다.

남자 버전 공연은 여배우 4명이 등장하는 원작을 남자 배우 4명의 작품으로 각색한 것이다.

연극 '갈매기'를 준비하던 중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무대를 마치지 못한 A 역에는 박민성과 유승현이 캐스팅됐다.

혼란스러운 주변 상황에 슬럼프를 맞는 B 역은 정원영·유희제가 맡는다.

연극계 유망주 C 역은 김바다와 홍승안, 무대 공포증이 있는 신인 배우 D 역은 김준영과 도지한이 연기한다.

남자 버전은 극작가 겸 연출가 오세혁이 연출 및 각색을 맡았다.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 셰익스피어 고전 재해석한 연극 '햄릿의 비극' =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재해석한 연극 '햄릿의 비극'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공연소식] 연극 '분장실' 남자 버전에 박민성·정원영 등 출연
극단 적이 지난해 무대에 올린 '복수자의 비극'에 이어 선보이는 '르네상스 고전비극 다시 만들기' 두 번째 작품으로, 셰익스피어 '햄릿'의 원전 대사만으로 재구성했다.

작품은 주요 등장인물인 햄릿, 거트루드, 클로디우스의 기억 속을 유영하며, 복수보다는 슬픔에, 살인보다는 죽음에 주목한다.

또 긴 호흡의 대사와 심도 있는 생각의 전개를 통해 '기억하는 자들의 고통'을 전달한다.

극단 적 이곤 대표가 연출하고, 극작가 마정화가 번역 및 각색을 맡았다.

배우 김은석, 곽지숙, 박하늘, 성근창이 출연한다.

▲ 서울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 '위로와 희망의 노래' =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내달 1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18회 정기연주회 '위로와 희망의 노래'를 연다.

[공연소식] 연극 '분장실' 남자 버전에 박민성·정원영 등 출연
상임지휘자 박치용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비롯해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자비를', '환호하라, 기뻐하라'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오은경, 알토 정수연, 테너 최상호, 베이스 정록기가 함께한다.

티켓은 2만∼10만 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