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 오브 원스 3·기차 타고 세계 여행·완두의 그림 학교
우리는 매일 배우며 살아·에밀리와 카를로·마법의 노래 1

▲ 여름이 온다 = 이수지 지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이수지 작가의 신작 동화다.

비발디 '사계' 중에서 '여름'에 모티브를 두고 표현한 그림들로 채웠다.

그림을 위주로 음악과 이야기를 결합한 독특한 구성을 지녔다.

음악에서 느낀 감흥을 여름날 아이들의 물놀이와 접목해 표현하려고 했다는 후문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즐겁게 웃는 아이들의 물장구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수지는 동화 '토끼들의 복수'로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받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영국 테이트 모던 아티스트 북 컬렉션에 소장됐다.

'동물원'은 미국 영어 교사 협회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고 대만, 중국, 스페인에서도 출간됐다.

올해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한국출판문화상,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등을 받았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비룡소. 148쪽. 2만7천 원.
[아동신간] 여름이 온다
▲ 위저드 오브 원스 3 = 크레시다 코웰 지음. 김선희 옮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로 유명한 크레시다 코웰의 인기 신작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다.

부제는 '섀도 원정'.
서로 앙숙인 마법사 종족과 전사 종족이 사는 원시림 속 마을로 과거에 가둬두었던 마녀들이 돌아온다.

아이들은 마녀를 없애는 주문에 필요한 재료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예림당. 400쪽. 1만7천 원.
[아동신간] 여름이 온다
▲ 기차 타고 세계 여행 = 너새니얼 애덤스 글. 라이언 존슨 그림. 우순교 옮김. 박흥수 감수.
눈 덮인 알프스산맥을 가로지르는 빙하 특급 열차, 눈부신 오로라를 만나는 북극권 열차, 영국의 유명한 침대 열차와 영화 속 증기 기관차, 드넓은 사막을 가로지르는 나미비아의 사막 특급 열차,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 세계 각지를 달리는 특별한 기차의 안팎, 기차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어린이들 눈앞에 안내한다.

북극곰. 80쪽. 1만8천 원.
[아동신간] 여름이 온다
▲ 완두의 그림 학교 = 다비드 칼라 글.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박정연 옮김.
볼로냐 라가치상과 바오밥상, 프랑스 플뢰르 드 셀 상 등을 받은 작가들이 뭉쳐 만든 베스트셀러 그림책 시리즈다.

완두와 그림 학교 친구들이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멋진 꿈을 키워나간다.

꿈과 무한한 가능성, 격려를 말하는 책이다.

진선아이. 34쪽. 1만2천 원.
[아동신간] 여름이 온다
▲ 우리는 매일 배우며 살아 = 존 무스 지음. 공경희 옮김.
우리는 모두 남들에게서 배우고 성장한다는 깨달음을 전하는 그림책이다.

세 친구는 여러 상황에서 상대방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달리. 40쪽. 1만6천 원.
[아동신간] 여름이 온다
▲ 에밀리와 카를로 = 마티 로즈 글. 캐서린 스톡 그림. 이상희 옮김.
평생을 은둔했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시간을 그려낸 그림 동화다.

늘 외롭던 디킨슨이 털북숭이 강아지를 만나며 활기를 찾는 과정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았다.

뉴잉글랜드 지역의 예쁜 풍경을 옮겨온 수채화가 정겹다.

문학과지성사. 32쪽. 1만3천 원.
[아동신간] 여름이 온다
▲ 마법의 노래 1 = S.A. 패트릭 지음. 심연희 옮김.
부제는 드래곤의 검은 그림자.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프로 재해석한 아동 판타지 소설이다.

독일, 일본, 체코, 러시아 등에 판권이 팔렸다.

인간과 용, 마법사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실수로 범죄자가 된 주인공이 우연히 만난 두 친구로부터 용기를 얻고 희대의 악당 파이퍼와 맞선다.

현암주니어. 464쪽. 1만5천 원.
[아동신간] 여름이 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