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침수 피해' 익산 상가에 재해구호기금 지원
전북도는 지난달 초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익산 지역 상가들에 총 4억2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7월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고 익산시장이 피해 사실을 확인한 상인이다.

또한 중소기업기본법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전북도는 피해를 본 201개 상가를 대상으로 상가당 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달 5일 밤과 8일 새벽 익산시 중앙동과 창인동 일대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상가 200여 곳이 침수돼 21억7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로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 아픔을 덜어주고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