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13일 임시 개관

전남 완도군과 장보고글로벌재단은 역대 장보고한상 어워드(약칭 '장한상') 수상자 성공 스토리를 전시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을 오는 13일 임시개관한다고 밝혔다.

장보고기념관 부근에 자리한 명예의 전당의 1층에는 장보고한상관, 세계인 장보고 누구인가, 2020 수상자·역대 수상자, 한민족-코리안 디아스포라 비교 등의 전시 코너와 완도 향토 역사 전시관 등이 마련됐다.

전당에는 장보고한상의 개념과 장한상 공모,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개념, 전당의 역할 및 역대 장한상 선정 자료 등과 함께 수상자들이 기증한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세계인 장보고 전시 코너는 820년대 장보고가 창건한 중국 산둥성 영성시의 적산법화원이 중국인은 물론 일본인 그리고 한반도에서 이주, 정착한 백제·고구려 유민과 신라, 부여인들이 추석 문화로 융합 공동체를 실현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828년에 장보고가 건설한 청해진은 우리나라 최초 국토 균형 발전 사례로 한국 민간 무역의 발상지와 최초 국제 무역항, 장보고 글로벌 상단의 활동 근거지이며 국제 중계 무역이 태동한 곳임을 알리고 있다.

완도 향토 전시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완도의 역사를 보여준다.

2층에는 관람객들이 화면을 터치하면 역대 수상자의 약력, 성공 스토리 등을 볼 수 있다.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에서 당나라 명주(오늘날 닝보)까지 항해하는 가상현실(VR) 체험장도 마련됐다.

VR 체험장은 관람객이 장보고 대사를 대신해 청해진에서 명주까지 항해하면서 해적들을 활로 퇴치하는 장면을 VR 기술로 구현했다.

미디어 영상실과 최대 50명을 수용하는 교육 장소도 갖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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