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혼돈 그리고 희망' 주제로 5개국 25개팀 참가
거창아시아1인극제 개막 9월로 한달 연기…코로나 4차 대유행 탓

국내 유일의 모노드라마 축제인 거창아시아1인극제 개막이 오는 9월 3일로 한 달 연기됐다.

1일 거창아시아1인극제 실행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거창문화원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3회 거창아시아1인극제'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오는 9월 3일에서 5일까지로 개최 시기를 연기했다.

'아티스트-혼돈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는 5개국 총 25개팀(국외 7개팀, 국내 18개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창작극, 춤, 노래, 악기연주, 퍼포먼스, 민속극, 마임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대사가 많이 없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작품 대부분이 몸과 인형 그리고 음악 연주 등 도구들을 이용하며 작품당 15분∼40분 정도로 구성된다.

1988년 한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등 5개 나라의 1인극 대표들이 서울에서 아시아1인극제를 창립했다.

1996년부터 공주아시아1인극제로 명맥을 이어오다, 2007년부터는 거창아시아1인극제로 명칭을 바꿨다.

그래서 '제31회 아시아1인극제'로 부르기도 한다.

실행위원회는 행사 기간 지역민에게 국제적인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어린이 발림(마임)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실행위원회 관계자는 "거창에서 펼쳐지는 연극인들의 열정이 모두에게 희망과 위안이 되고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백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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