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6명은 수도권·428명은 비수도권서 확진
24일 자정 기준, 적으면 1500명대 예상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23일 오후 6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일일 확진자 네 자릿수 기록은 24일까지 18일째 이어가게 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342명보다 28명 적은 수치다.

오후 6시 기준 중간집계 확진자는 지난 6월 1006명을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 섰고,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1143명→1061명→1042명→987명→1442명→1287명→1342명→1314명을 기록해 나흘을 제외하고 1000명을 넘겼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인천 서구 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8명으로 불어났고, 대전에서는 서구 태권도장에서 하루 37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44명으로 늘었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유흥주점(누적 207명), 창원·마산 유흥주점(91명) 등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500대에서 많으면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88명이 늘어 최종 1630명으로 집계됐다.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452명→1454명→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을 기록, 지난 7일 1212명 이후 17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미 13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18일째인 24일에도 네 자릿수 확진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876명(66.7%)이 수도권에서, 438명(33.3%)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의 불씨가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08명, 경기 394명, 부산 113명, 경남 82명, 인천 74명, 대구 48명, 대전 37명, 강원 35명, 충북 27명, 전북 23명, 경북 19명, 충남 18명, 전남 13명, 제주 9명, 울산 8명, 광주 4명, 세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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