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5개·온라인 11개 등 16개 프로그램 선봬
'진흙 향연' 보령머드축제 개막…대천해변서 내달 1일까지 열려

올해 여름 대한민국을 덮친 폭염을 시원하게 식혀줄 '진흙의 대향연' 제24회 온앤오프(ON&OFF) 보령머드축제가 2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별도의 개막식 없이 이날 오후 김동일 보령시장과 박금순 의장 등이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조성된 오프라인 축제장에 찾아 머드 스프레이 샤워 부스와 머드 비치 케어 현장, 머드화장품 홍보관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에서는 오프라인 5개와 온라인 11개 등 총 16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당초 8개가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 지침이 강화되면서 다중밀집 행사인 갯벌 미니 마라톤과 천하제일 뻘짓대회,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 등 3개 프로그램이 취소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 백미는 머드 원액이 자동으로 신체에 분사되는 1인 머드 자동 체험시설 '머드 스프레이 샤워부스'와 해변에 누워 스스로 머드팩을 할 수 있는 '머드 비치 케어'다.

2013년부터 해마다 보령머드축제를 빛낸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주말인 24일 오후 4시와 25일 오전 11시 대천해수욕장 상공에서 펼쳐진다.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양방향 스트리밍 시스템을 활용해 머드를 체험하고 공연도 즐기는 '집콕 머드 체험&머드 라이브 인 더 월드', 보령의 우수 농축산물로 만드는 요리 콘텐츠인 '테이스트 오브 보령', 보령의 농수산물·숙박권·식당음식 구매권 등 다양한 상품 경매 이벤트인 '머드옥션 경매 달인' 등이 주목받고 있다.

'진흙 향연' 보령머드축제 개막…대천해변서 내달 1일까지 열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만큼 관광객과 시민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제 기간 철저하고 촘촘한 방역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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