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인어공주부터 겨울왕국까지…'디즈니 인 콘서트' 내한공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대표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개최된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2021 디즈니 인 콘서트'를 오는 9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대형 LED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노래로 꾸미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전 세계에서 150회 이상 공연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14년 첫 내한공연 이후 매년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어공주', '라이온 킹',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1900년대 개봉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고전 명작부터 2000년대에 개봉한 '모아나', '겨울왕국 1, 2'의 수록곡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2019년 개봉한 '알라딘' 실사영화에 삽입된 '스피치리스'(Speechless)도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 내한 공연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클럽 발코니,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