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D-50…오늘부터 입장권 판매 예약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D-50일인 20일부터 입장권 예약 판매에 돌입하는 등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개막 전날인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입장권 온라인 예약 판매 가격은 성인 1만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티겟링크'와 전시 전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인 '큐피커'를 통해서만 살 수 있다.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기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입장권을 구할 수 있는데 판매가격은 성인 1만2천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6천원이다.

다만,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현장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공생의 쓰담 걷기 앰배서더'인 트롯가수 황윤성씨의 챌린지 참여 영상도 이날 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공개됐다.

'공생의 쓰담 걷기'는 공예비엔날레 성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이다.

황씨는 소속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일원에서 정화 활동을 벌였다.

23개국 100명이 참여하는 본전시 작품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현재 작품 반입률은 80%에 이른다고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본전시는 노동-사물의 고고학, 생명-일상의 미학, 언어-감성의 분할, 아카이브-도구의 재배치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지역 예비 공예가들의 협업 프로젝트인 '크래프트 캠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크래프트 캠프'를 이끌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노아 하임은 지난 17일 입국해 지역 예비 공예가 10명과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D-50…오늘부터 입장권 판매 예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8) 방역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공예비엔날레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 등 청주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