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530곳·재난도우미 1천명 운영
전북 남원시는 본격적 무더위철을 앞두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만들어 9월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먼저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센터 537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노인, 야외 근로자, 시민 등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과 거동 불편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 전문 인력,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 지역 자율방재단원 1천여명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배치한다.

도심 50여 곳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살수차를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