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공연장 '석촌호수 아뜰리에' 개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석촌호수 서호에 관객 참여형 공연장 '석촌호수 아뜰리에'를 9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석촌호수 서호변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카페를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파악해 관객 참여형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연면적 452.83㎡에 지상 1층 규모로, 소규모 공연장과 카페, 옥상정원 등을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주축이 돼 송파의 고유한 콘텐츠와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주로 선보인다.

이달 한 달 동안 저녁 7시에 ▲ 데파스의 '뮤지컬 갈라쇼' ▲ 송파국악협회의 '국악 콘체르토' 등 개관 특별 공연을 한다.

이후에는 ▲ 세계음악여행 ▲ 오픈씨어터 등 다양한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을 조성해 구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