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저작권 침해 논란
소속사 측 "저작권 침해 인지 못해"
이유비 저작권 침해 논란 /사진=인스타그램

이유비 저작권 침해 논란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이유비가 경매에 내놓은 포켓몬스터 그림에 대한 저작권 침해 의혹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유비는 커먼옥션에서 자선 경매에 대한 제안을 받고 수익금 전액 기부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그려놓은 그림을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와이블룸 측은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으며 추후 포켓몬 코리아 의견을 수렴해 자선 경매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비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파이리, 꼬부기를 그린 그림을 선보이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네티즌들은 해당 그림 속 캐릭터엔 저작권이 있으며 수익이 발생하는 경매에 출품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싸늘한 여론에 부담을 느낀 소속사 측은 곧장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이유비는 2011년 MBN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데뷔해 드라마 '피노키오', '시를 잊은 그대에게', 예능 '개는 훌륭하다' 등에 출연했다. 중견배우 견미리의 딸이며 최근 이승기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이다인의 언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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