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한글 간판·조형물 설치 '한글사랑 거리' 만든다
세종시에 한글 간판,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 등으로 꾸며질 '한글사랑 거리'가 조성된다.

시는 내달 1∼30일 한글사랑거리 조성을 위한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에는 한글 조형물을 설치하고 옥외광고물 표기를 개선하는 한편 한글 관련 교육·문화행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지 적합성, 사업 기대효과, 지원단체 추진역량, 주민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 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1곳을 선정한다.

적합한 대상지가 없는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자생조직·번영회 등 상인회, 협동조합, 단체, 주민자치회 등 단체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전자우편(clapjin@korea.kr)이나 우편(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30, 6층 교육지원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