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안심하고 찾아주세요"…횟집 이용비 20% 할인
최근 잇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직격탄을 맞은 노량진수산시장 내 회 식당들이 다음 달 30일까지 20% 할인행사를 한다고 수협중앙회가 21일 밝혔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영업하는 25개 회 식당은 매운탕, 상차림비, 조리비, 주류 등 식당 이용으로 발생하는 모든 비용에 대해 20% 할인을 적용한다.

이 시장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손님이 급감했다.

시장 측은 이후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일 시장 전체를 방역하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고객이 주로 이동하는 동선에는 적외선 온도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관계자는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하길 바란다"면서 "할인행사가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노량진수산시장을 경험하고 수산 업계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량진수산시장 안심하고 찾아주세요"…횟집 이용비 20% 할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