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피즘은 끝났는가·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

▲ 탐욕사회와 기독교정신 = 리처드 헨리 토니 지음. 정홍섭 옮김.
런던정치경제대학 교수를 지낸 영국의 사상가 R. H. 토니의 대표 저작 가운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글 4편을 모아 엮은 책.
30대 청년 토니가 사회 구조의 모순에 대해 고뇌한 '비망록', 더 많은 부와 권력 획득을 향한 탐욕이 산업을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근본 문제를 고찰한 '탐욕사회',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 대해 자본주의 병폐가 종교개혁의 본질을 훼손시킨 점을 간과했음을 비판한 '베버의 신화에 관하여: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영문판 서문', 공공복지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구체적 자유에 대해 논의한 '문제는 자유다' 등을 실었다.

오염된 기독교 도덕을 회복시킴으로써 사회를 탐욕에서 건져낼 수 있다고 본 R. H. 토니는 자본주의 산업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원동력을 도덕과 기독교 본연의 사랑 정신에서 구한다.

좁쌀한알. 400쪽. 1만9천원.
[신간] 탐욕사회와 기독교정신

▲ 트럼피즘은 끝났는가 = 최우정 지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된 뒤 다시 유세에 나선 때부터 의사당 난동사태, 바이든 취임, 트럼프 탄핵 표결까지 반년에 가까운 시간을 엮은 책.
방송사 특파원인 저자는 2020년 대선 유세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유권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자세히 기록했다.

바이든의 필라델피아 타운홀 미팅과 드라이브인 유세, 오바마와의 합동유세, 승리 연설 현장을 담았고, 수많은 지지자가 몰린 트럼프의 세 차례 유세와 세 차례 '선거 불복' 집회 현장의 열기와 목소리를 풀어냈다.

저자는 '트럼프 대 반트럼프' 구도로 둘로 쪼개진 미국은 현재의 한국과도 비슷하다며 한국에 있는 시민으로서 끝나지 않은 트럼피즘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주류성. 288쪽. 1만6천원.
[신간] 탐욕사회와 기독교정신

▲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 = 이경수, 강상규,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
한·중·일 3개국의 언어·문화·역사·경제 등을 공부하는 학술모임인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의 회원 45명이 쓴 일본문화에 대한 글을 엮은 책.
저자들은 연구하는 관심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일본을 편견 없이 바라보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이 들여주는 일본 이야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어, 역사 등 다양하다.

포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뿐 아니라 일본인 전문가도 '21세기 조선통신사'로 참여해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에서 일본 문화를 풀어낸다.

지식의날개. 487쪽. 1만8천원.
[신간] 탐욕사회와 기독교정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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