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외국인 생활정보지도' 연말까지 구축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올해 말까지 '외국인 생활정보지도'를 영문으로 구축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뉴딜사업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이 지원된다.

용산구는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청년 인턴 18명을 투입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한다.

용산구 내 ▲ 숙박(호텔, 유스호스텔 등) ▲ 주요 상점 ▲ 명소(박물관, 사원, 기념관, 공원, 문화재 등) ▲ 전자상가 ▲ 전통시장 ▲ 기타 생활편의시설(경찰관, 대사관, 출입국관리소 등) 등에 관한 정보가 담긴다.

가상현실(VR) 데이터와 함께 주요 상점에 대한 파노라마 뷰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외국인 생활정보지도도 여기 연결하기로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외국인 전용 생활정보지도가 만들어지면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은 물론 용산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지역 명소나 시설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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