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나나가 뱃살 빼기에 효과적인 이유들이 공개됐다.

미국의 식품·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는 ‘바나나가 납작한 배를 만드는 5가지 방법’(5 Ways To Eat Bananas for a Flat Belly, According to Science)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바나나는 달콤한 과일이지만, 체중 감량을 돕는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고 소개했다.

바나나는 저항성 녹말(resistant starch)이 풍부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바나나에 함유된 칼륨은 근육 경련·현기증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을 돕고, 껍질이 두꺼운 바나나엔 잔류 농약이 거의 없어서 비만을 유발하는 ‘오베소겐’(obesogen)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엔 105㎉의 열량과, 탄수화물 27g·식이섬유 3g·천연당 14g이 들어 있다.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다른 과일보다 약간 높지만, 하루에 5인치(12.5㎝)씩 먹는다면 뱃살 빼는 데 유용한 과일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트니스 전문가들도 바나나가 운동 전후 이상적인 칼로리 공급원이라는 데 동의한다. 단순당인 포도당과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포도당은 땀을 흘려 고갈된 신체의 칼로리 저장고를 빠르게 보충한다. 칼륨은 근육 경련과 현기증을 막아준다. 운동 후 아몬드 버터 한 큰술이나 완숙 계란 등 고단백 식품과 바나나를 함께 섭취하면 지친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바나나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익기 전의 바나나에 느리게 소화되는 저항성 녹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저항성 녹말은 장에 사는 유익균의 먹이가 돼 식욕을 억제한다.

저항성 녹말이 많은 덜 익은 바나나는 조금 씁쓸하므로, 다른 과일과 채소와 함께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요구르트에 바나나·계피·산딸기·잘게 썬 견과류·약간의 꿀을 넣는다면 맛있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