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발 이용해 간단한 소통 가능한 상태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한 경찰관이 백신 접종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한 경찰관이 백신 접종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50대 여경이 의식을 되찾았다.

경기남부청은 경기 화성지역에 입원중인 경감 A씨가 지난 5일 의식이 돌아와 현재 회복 중이라고 6일 전했다.

의식은 되찾았지만 거동은 할 수 없는 상태로 병상에서 손과 발을 이용한 간단한 소통 정도는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9일 화성지역 소재 한 병원에서 AZ백신을 접종한 뒤 이튿날부터 가벼운 두통을 호소했다.

이후 지난 2일부터 손과 안면마비 증세를 보였고, 혈관 출혈을 막는 수술과 뇌뼈를 절골하는 수술을 받은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A씨의 자녀라고 밝힌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AZ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 상태이신 여자경찰관의 자녀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리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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