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일상의 미래

▲ 뉴맵 = 대니얼 예긴 지음. 우진하 옮김.
세계적 에너지 전문가로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부회장인 저자가 에너지·기후·지정학이 바꾸는 새로운 패권 지도를 제시한 책.
퓰리처상 수상작인 '황금의 샘'에서 석유를 중심으로 부와 패권의 탄생을 보여줬던 저자는 2010년 내놓은 후속작 '2030 에너지전쟁'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의 등장을 예측한 바 있다.

10년 만에 내놓은 이번 신작에서는 40년 동안 석유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기존 체제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음을 주목한다.

에너지와 지정학에 기후 변화가 더해지면서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방정식이 더욱 복잡해지는 가운데 2차 전지와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 제어지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저자는 이 싸움에 도전장을 낸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등을 폭넓게 분석하며 누가 새로운 무대의 승자가 될 것인지 힌트를 제시한다.

또한, 세계가 석유 수요의 감소를 고민하는 것에 대해 저자는 "석유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차고 넘친다"며 지난 수십 년간의 석유 소비 패턴을 근거로 설득력 있는 예측을 들려준다.

특히 저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공유 등 모빌리티의 변화를 주목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활용해 이동하느냐에 따라 일자리와 돈의 흐름, 국가 간 관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역설한다.

아울러 '획기적인 기술들'로 차세대 소형 원자로, 수소 에너지, 탄소 가스 포집 등을 제시한다.

수소에 대해서는 "재생가능 에너지 자원을 사용해 수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수소는 미래 에너지 자원들 중에서 10%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리더스북. 632쪽. 2만9천원.
[신간] 뉴맵·메타 도구의 시대

▲ 메타 도구의 시대 = 최윤식 지음.
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APF) 임원으로 활동하는 미래학자인 저자가 이미 일상이 된 메타 도구인 인공지능(AI)과 3D 프린터, 나노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분석한 책.
저자는 앞으로 10∼20년은 AI 슈퍼 사이클 시기로 전망한다.

기업에서 인재를 구별하는 방식이 학력이 아니라 AI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가 최우선 기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AI라는 새로운 도구의 활용이 그 사람의 지능 수준과 업무 수준, 성과 수준 등을 판가름하는 결정적 도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2030∼2035년이면 AI가 장착된 '생각하는 3D 프린터'가 나와 인간이 요구하는 사항을 자연어로 명령받고 적절한 디자인으로 컴파일하는 알고리즘을 가동해 물건을 인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한다.

넥서스BIZ. 520쪽. 2만원.
[신간] 뉴맵·메타 도구의 시대

▲ 포스트 코로나 일상의 미래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지음.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사는 우리가 바라는, 만들어 가고 싶은 미래상을 그려보고자 시도한 국민참여형 미래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담은 책.
책은 공간과 이동, 먹거리, 건강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대중이 상상하는 다양한 미래 사건과 각 사건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변화 방향을 탐색한다.

책은 도출된 미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부문별 미래상과 현재의 차이를 분석해 그 간극을 완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청림출판. 340쪽. 1만8천원.
[신간] 뉴맵·메타 도구의 시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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