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고 하반영 화백 기증작품 전시회 개최
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은 고 하반영 화백의 기증 작품을 선보이는 '치유의 장생 전시회'를 오는 23일까지 연다고 4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산 넘어 새봄이', '어머니의 장생', '우숨소리' 등 하 화백이 시에 기증한 작품 가운데 22점이 소개된다.

하 화백의 유품과 영상 자료도 살펴볼 수 있다.

하 화백은 '동양의 피카소'로 불린 우리나라의 대표적 화가로, 수십년 간 고향으로 여기고 산 군산에 100여점의 작품을 기증했다.

근대역사박물관은 "봄의 신선한 기운을 느끼며 치유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