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단 운영직 222.55대 1 역대 최고
부산 공공기관 통합필기시험에 구름떼 지원…경쟁률 63.6대 1
부산시 공공기관 상반기 통합 필기시험 경쟁률이 평균 63.6대 1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공공기관 상반기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개 기관 257명 모집에 1만6천34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3.6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기관별 경쟁률은 부산교통공사 85.96대 1(160명 모집 13,754명 지원)로 가장 높았다.

부산도시공사 42.47대 1(15명 모집 637명 지원), 부산시설공단 26.57대 1(23명 모집 611명 지원), 부산환경공단 19.39대 1(51명 모집 989명 지원), 부산의료원 72대 1(3명 모집 216명 지원), 부산테크노파크 9.33대 1(3명 모집 28명 지원), 부산디자인진흥원 55대 1(2명 모집 110명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부산교통공사는 부산교통공사 운영직(일반)은 33명 모집에 7천344명이 지원해 222.55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은 29일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20일 부산시 통합채용 홈페이지(busan.saramin.co.kr)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면접시험 및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 재정관은 "처음 시행하는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에 많은 응시자가 지원해 공정한 시험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