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모든 뉴스·시사 자료가 한권에…'연합연감 2021' 출간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종합 시사정보 자료집 '연합연감' 2021년판이 4일 출간됐다.

연합뉴스가 보유한 방대한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150여 명의 전문 필진이 제작한 올해 연합연감은 2020년 한 해의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지방, 세계 등 각 분야 주요 뉴스와 각종 통계, 도표 등을 정리해 수록했다.

핵심뉴스로 뽑은 '초점'으로는 인류의 삶을 통째로 집어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례 없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속에 치러진 '4·15 총선', 검찰개혁을 둘러싼 '秋-尹 갈등', 박원순 극단 선택과 오거돈 사퇴로 이어진 정치권 미투 파문, 거듭된 정부 대책에도 안 잡히는 집값과 전세난 등을 다뤘다.

힘든 상황에도 국민들에게 위안을 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 등극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석권도 상세하게 다뤘다.

분야별 뉴스는 사진과 그래픽, 표 등을 곁들여 보기 쉽게 편집했다.

또 주요 사건·사고를 일지로 요약, 정리했으며 국내외 및 북한의 주요 뉴스를 화보로 묶었다.

각국 현황에서는 국가별 지도와 면적·인구·언어 등 개요와 함께 최근 상황까지 담았다.

자료 편에는 통계, 일람, 주요 연설·발표문, 국회 본회의 의결 주요법안을 수록했으며 코로나19 국내 발병 1년을 즈음해 그간 경과와 피해 상황, 향후 전망과 대비책 등을 조명한 기획기사 '코로나19 1년을 돌아보다'와 최근 10년간 연합뉴스 선정 국내·국외 10대 뉴스 등 다양한 자료를 별도로 엮었다.

북한 편에서는 남북관계 최악의 긴장 국면을 초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및 '해수부 공무원 총격 피살' 사건, 그리고 '노동당 창건 75주년 대규모 열병식' 등 급변하는 북한 정세와 현황을 연합뉴스가 독점 배포하는 조선중앙통신사 뉴스와 조선중앙TV 보도 등을 참조해 분석, 정리했다.

북한의 행정구역을 지도와 함께 나열한 시·도 지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 및 각종 담화문, 북한 10대 뉴스, 일지, 연표 등을 담았다.

또한 북한 주요 인물들의 프로필을 소개해 자료의 가치를 높였다.

연합뉴스는 1981년부터 연감 제작을 시작해 올해로 통권 41권을 발간했다.

4×6배판 양장본. 1천376쪽. 18만원. 구입문의 : 연합뉴스 출판부 ☎ 02-398-3591·3593
한 해의 모든 뉴스·시사 자료가 한권에…'연합연감 20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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