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내륙 영하권…서리·얼음 등 농작물 피해 주의
26일 오전 강원도는 맑은 가운데 영서 내륙과 산지 곳곳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까지 최저기온은 삽당령 영하 4.2도, 강릉 왕산 영하 4.1도, 대관령 영하 3.6도, 정선 임계 영하 2.3도, 삼척 하장 영하 2.2도, 평창 면온 영하 1.6도, 태백 영하 0.6도, 진부령 영하 0.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0∼22도, 산지 16∼18도, 동해안 16∼20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동과 영서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이른 오전에는 내륙과 산지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