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밤에도 잘 보이는 '물방울 차선' 도입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밤이나 비가 올 때도 잘 보이는 '물방울 안전차선'을 매헌로·바우뫼로 2곳에 시범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물방울 안전차선은 가소성 상온경화형 도료를 물방울 돌기형으로 노면에 입힌 것이다.

비가 올 때 차선 표면에 물이 고이지 않아 수막현상을 방지하고, 물방울 형태에 유리알이 도포돼 차선이 잘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이 차선을 시범 설치한 뒤 시인성 척도를 측정한 결과 도로교통법상 기준과 비교해 2∼3배가량 높아진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앞으로 관계 기관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교통량이 많아 도로 차선의 반사도를 관리하기 어려운 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점차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물방울 안전차선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 환경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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