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올해의 아이콘'으로 알리기에리 단테를 선정하고 출판사 열린책들과 함께 '신곡'의 합본 소장판을 제작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단테는 서거 700주년을 맞는 이탈리아 시인으로 대표작 '신곡'은 중세 이후 최고의 서사시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합본한 '신곡'은 세 권으로 이뤄진 열린책들의 세계문학전집을 전반적인 개역 작업을 거쳐 합본한 것으로 총 960쪽의 도서와 북커버 마그넷을 함께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또 책의 날을 맞아 이름난 독서가 16명과 함께 '책 좀 아는 사람들'의 추천 책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연다.

아울러 교보문고 온라인 SNS 계정에 '역주행이 필요한 명작'을 추천한 독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계 책의 날 당일인 23일에는 교보문고 매장에서 2만 명에게 '단테' 마스크 패치를 선착순 증정하고, 네이버에서 라이브 쇼핑을 진행한다.

교보문고, '올해의 아이콘'에 알리기에리 단테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