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 다양한 가공식품으로…고부가가치 창출
공주지역에서의 밤 재배는 진나라 때 편찬된 삼국지의 마한, 송나라의 후한서 등 중국역사서에서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연간 약 9천 톤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공주알밤은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고, 유리당, 비타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큰 여러 물질(β-carotean, Tannic acid, Catechin)을 함유하고 있고, 다른 견과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공주알밤' 다양한 가공식품으로…고부가가치 창출
공주시에서는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맞추기 위해 밤연구팀을 신설하여 공주알밤 찹쌀떡·구운한과, 율피조청 등 가공상품을 직접 개발·제작·보급하고 있다. 민과 함께 6차 산업과 연계한 밤 가공품(알밤요거트, 밤막걸리, 맛밤, 밤맥주, 밤빵, 밤묵 등) 생산지원을 통해 공주 밤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민·관이 함께 생산·가공·유통체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되어 ‘공주알밤’의 브랜드 위상을 2년 연속 확인할 수 있었다.

공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주알밤’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최상품의 밤을 생산하고 가공·유통시설을 철저히 관리하며 관광객을 위한 체험시설 확충하는 등 전 국민의 다양한 입맛을 즐겁게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