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19일 삼성화재안내견학교와 공동으로 시각장애인 안내견 인식개선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스티커를 식당, 숙박시설, 대중교통업체에 배부하고 안내견에 대한 설명과 에티켓 등이 담긴 포스터를 대형마트, 아파트 게시판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내견 설명 동영상을 만들어 시 공식 SNS와 시청 전광판에 송출하고, 각 구청에서 연 2회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위생교육 시 안내견 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장애인복지법 40조는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식당 등을 출입하려 할 때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보조견의 출입을 막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용인시는 시각장애인의 생활권을 보장하고 안내견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은 용인 에버랜드 안에 있는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맡고 있으며, 전국 65마리 안내견 가운데 3마리가 용인에서 활동 중이다.

용인시-삼성화재안내견학교, 시각장애인 안내견 인식개선 캠페인

백군기 용인시장과 박태진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교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만나 안내견 인식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태진 교장은 "용인시에서 안내견의 양성과 활동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좋은 본보기가 돼 다른 지자체에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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