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분석이 넓혀주는 고고학의 지평 학술대회

▲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1 토요상설공연 '명인오마주_박귀희(1321∼1993)'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소식]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 '명인오마주_박귀희'
명인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고(作故) 명인(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삶을 회고하는 공연이다.

명인에게 전수받은 제자들의 헌정 공연을 통해 명인의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박귀희 명인은 보유자로 인정받은 가야금산조 및 병창뿐만 아니라 판소리, 창극, 국극, 민요, 전통춤에 두루 능했으며, 국악 발전과 인재 양성에 헌신해 '국악의 어머니'로 여겨진다.

공연 프로그램은 판소리 춘향가 중 '갈까부다',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및 단가 '백발가', 여성국극 '샛별왕자와 콩쥐', 박귀희 작곡 가야금 병창 신민요 '샛노란 저고리, 꽃타령, 봄노래', 사물놀이, '몽금포 타령', '국악의 노래'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 10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로 선착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공연은 네이버TV(https://tv.naver.com/nihc)에서 생중계되며, 5월 8일 국악방송 라디오 '온고을 상사디야'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상고사학회와 함께 오는 14일 연구소 문화재분석정보센터 강당에서 '미래를 향한 동행: 자연과학분석이 넓혀주는 고고학의 지평'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소식]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 '명인오마주_박귀희'
학술대회는 '고고과학의 어제,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신숙정 한강문화재연구원 원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사람 뼈 분석과 고고학적 응용', '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 청동기시대 고고학', '토기분석과 선사·고대사회 연구', '청동유물 분석과 선사·고대문화연구', '유기잔존물분석과 과거 인간 활동', '옛사람의 음식을 밝히는 여러 가지 방법'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연구소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