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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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틀째 연속 5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방역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자칫 방심하다가는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며 우려를 표한 것에 따른 조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42명 증가했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11만688명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87명)보다는 45명 줄었지만 500명대 확진이 이틀 연속 이어지는 상황이다.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달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이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63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기준(607명)보다 9명 늘어난 616명에 달했다.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은 이미 웃돌았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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