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본선 진출작 15편 발표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한국단편경쟁' 출품작 606편 중 본선 진출작 15편을 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평화'라는 키워드로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엄선했으며, 심사 결과 가장 많은 영화가 담아낸 주제는 '가족'이었다.

박꽃 심사위원은 딸 셋 엄마 하나, 떨어져 있어야 가족, 순영, 말리 언니 등 작품을 예로 들어 "주제적으로 흥미로웠던 건 혈연 가족에 대한 전형적 이미지를 탈피하는 작품들이 두드려졌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민용준 심사위원은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젖꼭지 3차대전 작품에 대해 "예민하게 다가오는 문제를 관성적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성에 담아 보여주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 작품들"이라고 했다.

이은선 심사위원은 불모지, 반신불수가족, 국가유공자 등 작품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오는 6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용평리조트 일원에서 열린다.

'새로운 희망'(A NEW HOPE)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로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도약을 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